道, 내년`中企 운전자금’4600억 지원

2006-12-20     경북도민일보
설자금 1000억, 내달 2일부터 신청받아

 경북도는 국제유가상승, 원화절상, 내수부진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체에 내년도 경영 운전자금 4600억원을 저리로 지원한다.
 도는 또 설 자금과 관련, 업체가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000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에 지원되는 기업 운전자금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히 도내 이전기업과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실라리안 참여업체,각종 수상업체 등 우대업체에 대해서는 매출액에 상관없이 5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도는 운전자금 지원에서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받은 금리중에서 3%를 도비에서 보전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과 건설업, 무역업, 운수업 등으로 지원조건은 1년거치 일시상환토록했다. 이 자금은 시중 13개 은행을 통해 담보부 대출로 이루어진다.
 도는 또 설 운전자금은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 중소기업지원부서에서 신청받아 지원한다.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 도는 올해 설자금 1182억원(504업체),추석자금 1047억원(532업체), 수시분 1711억원(777업체 등 운전자금으로 1813업체에 3940억원을 지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