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한해 결산

2012-03-29     경북도민일보
`2012년 정기총회’열려…작년 업무추진 실적 565건 보고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12년 정기총회’에서 김영대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9일 포항 영일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영대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오광환 포항시교육장, 조봉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1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피해자 보호·지원 공로로 삼원강제 진정웅 대표, OCI 배정권 대표, 북부경찰서 형사과 손우락 경위, 포항시 감사담당관실 서승모씨에게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범죄 피해자 회복을 위한 멘토활동에 적극적으로 봉사한 천명숙, 이미희, 이인희 봉사자에게 이대공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의 감사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1년 업무추진실적 565건에 대한 보고와 1억6800여 만원의 예산집행 승인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검찰에서 의뢰한 살인, 폭행, 상해, 강간 등의 범죄피해자 70여 명에게 7500여 만원의 생계보조금, 학자금, 의료비, 성폭력피해자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한 것도 보고됐다.
 특히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영상물과 성폭행 상해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사례 소개도 있었다.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올해에도 피해자 발굴 및 홍보 활동 강화와 함께 검찰·포항시·경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학교 폭력피해자와 아동성폭력 피해자 돌보기 등에 많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