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3D영상 제작지원사업 선정

2012-04-16     경북도민일보
 국비 3억6000만원 확보…월영교 등 관광자원 연계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자체 3D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국 34개 지자체와 경쟁한 끝에 최고 등급으로 당선돼 국비예산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자체 3D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3D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자체의 고품질 3D콘텐츠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예산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역점 사업이다.
 시는 2009년부터 `원이엄마의 편지’를 소재로 시나리오 공모를 실시하는 등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 고성이씨 탑동종택, 월영교 등 주변 핵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3D 입체영상 제작 계획서를 준비해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도비 1억5000만원, 시비3억9000만원 등 총 9억원의 예산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예산이 교부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해 2013년 9월경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관광객에 공개할 예정이며 경북과 안동을 대표하는 3D 콘텐츠를 만들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는 전국에서 34개 지자체가 참가해 안동시를 비롯, 강원 태백시?양양군, 충북 단양군, 전북 고창군, 광주 남구, 울산 남구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