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미래 명장들, 7일간 열전 마무리

2012-04-18     경북도민일보
경북기능경기대회 성공리 마쳐…신라공고 1위 차지  
 
 
 
 경북도교육청은 금오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지난 12~17일까지 열렸던 경북기능경기대회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신라공고가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기관 1위를 차지했으며, 금오공고(금6, 은7, 동5)가 2위, 구미전자공고(금6, 은3, 동4)가 3위를 차지했다.
 신라공고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참여기관 중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자동차관련 직종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금오공고는 기계분야와 컴퓨터정보통신에서, 구미전자공고는 전자분야에서 지난해와 같은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상주공고는 토목, 건축분야에서, 경주디자인고는 귀금속공예, 보석가공, 포항여전자고는 그래픽디자인, 포철공고는 웹디자인, 흥해공고는 동력제어, 삼성생활예술고는 헤어디자인, 경북생활과학고는 피부미용, 한국생명과학고는 농기계정비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각 직종별 1,2,3위 입상자는 오는 9월 4일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대구)의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서한영 과학직업교육과장은 “이번에 출전한 학교들이 각각 특화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기능인력양성에 도 교육청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