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설날은 오늘이래요~’

2012-04-23     경북도민일보
 
이주노동자 자국민 만남·교류
`테라와다 전통문화 행사’ 북적
 
 구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지난 22일 지산동 회사 잔디밭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캄보디아 설날을 기념하는 `테라와다 불교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노동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과 함께 전통놀이 및 탁발의식 재현을 통해 자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완나로(30)씨는 “캄보디아 음식도 먹고,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어 즐거운 하루가 됐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박재수 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자국민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힘든 근로상황을 극복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위로 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