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관심이 우리 아이들 동심 지킨다”

2012-04-23     경북도민일보
     
성폭력 예방 교육
대구지검 포항지청 성폭력·가정폭력 전담검사인 김지연 검사가 항도초 학생들에게 성폭력 예방 및 대처 교육을 하고 있다.
   
검찰 포항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항도초교서 성폭력 예방·대처 교육
  `남녀 다른 점’ 강의 학생들 큰 호응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아동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3일 포항 항도초등학교에서 성폭력 예방 및 대처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항도초 4~5학년 학생 약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지청 성폭력·가정폭력 전담검사인 김지연 검사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폭력 전문강사 4명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4~5학년 각 학급에서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과 `서로의 몸이 얼마나 중요한가와 친구간의 폭력은 얼마나 나쁜 것인가’에 대해 교육을 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아동 성폭력의 개념과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예방 능력을 향상시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검찰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어른들의 관심이 우리 아이들의 동심을 지킨다’는 인식하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 급 학교장과 협의해 찾아가는 교육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