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기성용, 시즌 아웃

2012-04-25     경북도민일보
   회복 4~5주…올 시즌 41경기 7골 7도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3·셀틱·사진)이 허벅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지난 22일 마더웰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는데 회복까지 4~5주 정도 걸린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마더웰과의 리그 3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40분에 허벅지 통증 때문에 교체돼 나갔다.
 회복까지 4~5주가 걸림에 따라 기성용은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셀틱은 레인저스(29일), 세인트존스턴(5월4일), 던디유나이티드(5월6일), 하츠(5월13일)까지 총 4경기를 남겨뒀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무리해서 기성용을 투입할 이유가 없는 셀틱이다. 기성용은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