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부방 희망이 자라요”

2006-12-26     경북도민일보
포스코, 해도·청림동에
공부방 2곳 개소식 가져

 
 
 포스코는 26일 포항시 해도동과 청림동에 초등생 공부방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을 비롯 회사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함께 했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공부방을 열었다.
 26일 포스코는 포항시 해도, 청림, 송도, 제철동 등 제철소 인근의  5개 동에 거주하는 초등생들을 위해 이날 해도동과 청림동 등 2곳에 사랑의 공부방 개소식을 가졌다.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은 “우리 주변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많다”며 “사랑의 공부방이 이들의 소중한 희망을 가꾸어 나가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공부방은 교사와 굿네이버스 직원들이 상주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지도와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을 갖는다.
 또 아동 정서순화와 문화지원 사업 및 부모와의 상담과 교육을 통한 가족기능 정상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4월 제선부 직원들이 해도2동 사무소 2층에 야간 청소년공부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에너지부도 해도1동 무지개공원 경로당 3층에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