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체납세 92억원 징수

2006-12-26     경북도민일보
체납액 작년보다 12억 줄어
 
 포항시는 10월과 11월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 중에 총 92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시는 지난 10~11월 2개월 동안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 8월말 기준 체납액 44억원과 9월 이후 새로 발생한 체납액 48억원을 포함하여 총 92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11월말 기준 체납액은 339억원이다.
 시는 장기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동기보다 12억원이나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큰 성과를 올린 것은 본청 및 남북구청 전 세무인력을 총동원,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압류재산를 통한 공매, 관허사업 제한, 금융정보 등록, 급여 및 예금 압류,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함께 철저한 행정규제를 했기 때문이다.
 포항시가 집행한 지난 2개월간 체납처분 실적은 △부동산 및 차량 압류 1102건 137억원, △차량번호판 영치 3314대 15억원, △급여 및 예금 압류 786건 86억원, △공매처분 10건 1억6000만원 등이다.
  /강동진기자 d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