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참사 빚은 트럭기사 구속

2012-05-02     경북도민일보
내일 도로교통공단과 정밀조사
 
 
 
 훈련중이던 상주시청 여자 싸이클 선수팀을 덮친 화물차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의성경찰서는 2일 운행중에 DMB를 시청하는 등 운전부주의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낸 혐의로 화물차 운전기사 백모(66)씨를 구속했다.
 백 씨는 1일 오전 9시 50분께 의성군 단밀면 국도에서 25t 화물차를 몰고가다 앞서 훈련중이던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선수팀을 덮쳐 박은미 선수(25) 등 3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선수와 감독 등 4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오는 4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현장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