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EMC센터 교수들 `각별한 제자사랑’

2012-05-07     경북도민일보
 
 
 
 
 
 
 
 
 
 
 
 
구미대학교 컴퓨터정보전자과는 4일 본관 강당에서 `제8회 EMC센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해 학교기업인 EMC센터 운영 수익금 1860만 원을 정창주 총장에게 전달했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의 학교기업인 EMC센터 6명의 교수들이 운영 수익금 3억3000여만원을 8년간 340명 제자들의 장학금으로 내놔 각별한 제자사랑을 보여줘 화제다. 컴퓨터정보전자과(학과장 엄태호)는 지난 4일 구미대 본관 4층 강당에서 학교기업인 EMC센터(센터장 김태용) 운영 수익금 1860만원을 학생 1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제8회 EMC센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 수여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해 교수 및 대학관계자와 학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학금은 2005년부터 EMC센터의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재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2011년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1학년 이선주 학생 등 1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미대 컴퓨터정보전자과는 이 장학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학생을 입학시키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과특성화를 구축해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