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포항본부, 총액대출 100억 증액 지원

2006-12-27     경북도민일보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강화를 위해 `총액한도대출 지역본부별한도(C2한도) 운용기준’을 개정. 우선지원부문한도 등을 대폭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총액한도대출 지역본부별한도는 지방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은행 지역본부가 운용하는 대출로서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 이내를 연리 2.25%의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한은 포항본부는 총액한도대출을 종전(873억원)보다 100억원 늘어난 973억원을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2007년 1월 1일부터 지원키로 했다.
 우선지원한도도 개정전 총액한도의 60%에서 90%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총액한도가 증액되면서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자금 이용기회가 크게 확대돼 자금난 해소에 도움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