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페달로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고

영주, 국민체육진흥公 이사장배 산악자전거대회 성황

2012-05-20     이희원기자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및 영주시민 자전거 한마당 행사가 서천둔치와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19, 20일 양일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경륜경정 사업본부장, 박성만 경북도 도의원, 김주영 영주시장 황병직 영주시 의회 총무위원장, 김병기 시의원 등 약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전원이 제각기 준비한 자전거를 타고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전 10시30분 출발 가흥 1~2교를 거쳐 한정교를 돌아 출발지점까지 약4km의 거리를 봄바람을 맞으며 자연과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만끽 한 후 목적지에 도착했다.
 행사 첫날인 19일 자전거 회전 구간인 한정교 입구에서 주체측에서 나눠준 경품권으로 행사장에 도착한 완주자들은 준비된 경품, 드럼세탁기, LCD대형 벽걸이TV, 자전거, 진공청소기 등 푸짐한 상품을 타는 기쁨이 더해져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전 본부장은 “국민들 모두가 운동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현실에서 자동차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보다 자전거를 이용하게 되면 건강과 환경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시장은 “영주시에 바이크 탐방로가 국비의 예산을 투입해 약 44km가 오는 2015년 하반기 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현제 25km구간은 준공검사를 마친 상태로 시민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부족한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면 천혜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주의 청정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건강을 위해서 공무원들도 자전거로 출근하면 자신들의 건강과 녹색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