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세계화 장학금 4억2000만원 조성

2012-05-22     황성호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1일 총장실에서 불교세계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불교세계화 장학금은 정관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원로위원)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불교 세계화를 위한 인재 육성 사업’을 지원하고자 뜻을 세우고, 정여 스님(여여선원 선원장), 심산스님(홍법사 주지), 범산 스님(부산 영주암 주지), 허인구(디에스아이엔씨 대표이사, 부산불교지도자포럼 회장), 최금식(선보공업 사장), 조성재(비엔그룹 회장), 이윤희(부산불교도연합회 회장) 등 부산 지역 불자들이 6000만원씩 출연해 총 4억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것이다.
 이번 불교세계화 장학금 수혜자는 최걜갑(한국어 과정), 뗀진최된(한국어 과정) 툽뗀(한국어 과정), 틴래뗀진(한국어 과정) 등 4명으로 인도 다람살라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 4명에게는 앞으로 2년의 한국어 과정과 4년의 학부과정까지 1인당 년 10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내년 2명의 외국인 학생들을 추가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