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식물종합병원 개원…임상교육에 활용

2012-06-03     권재익기자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에 식물종합병원이 설립됐다. 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4월 설립 인가를 받은 식물종합병원이 최근 병해진료실, 충해진료실, 생리장해진료실, 식물분류실, 분자진단실 등의 사무실과 의료진을 구성하고 개원식을 가졌다는 것.
 이번에 구성된 의료진은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권기석 교수) 소속의 교수 16명과 대학원생들로 이들은 앞으로 경북지역의 농작물과 수목에 발생하는 병충해의 진단 및 처방 업무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안동대학교 학생들의 식물의학 임상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대학 홈페이지(www.andong.ac.kr)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진단의뢰를 접수하고 인터넷 진료와 출장 진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