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주 1회씩 추가 편성 공연

2012-06-04     권재익기자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관람에 대한 관광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이 추가로 편성돼 진행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매주 3회씩 공연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주 1회씩 추가 운영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현재 매주 수,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던 공연이 6월부터는 금요일 같은 시간에 추가로 공연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8월까지는 안동시내 낙동강변 음악분수에서 특별공연이 마련되고 탈춤페스티벌 기간인 10월 1일과 3일 오전 11시에도 음악분수공연이 편성돼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보존회 관계자는 “관광객 수 증가와 더불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려는 관람객의 호응이 날로 높아져 이 같은 추가공연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