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째 건조주의보 `화재 위험’

2007-01-01     경북도민일보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방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포항기상대는 “지난 12월부터 한달간 경북지역에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 등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한달간 건조주의보 발효 일수는 모두 15일. 포항의 경우 지난달 4~7일, 21~27일, 29~1월 1일 등 4~7일간 건조주의보가 연속적으로 발효됐다.
 이같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위험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포항기상대는 1일 현재 경북은 대구 90, 영덕 89, 포항 88 등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지혜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