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우박 피해농가 33억 지원

농식품부, 대구 156농가 2억·경북 2613농가 31억원 보상

2012-06-10     김진록기자

농축산경영자금도 원금 상환·이자감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2750㏊의 농지에서 피해를 본 2769 농가에 재해복구비 32억 7700만 원, 융자 4300만 원 등 33억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항목별로는 대파대 8900만 원, 농약대 17억 8000만 원 등 직접보조가 18억6900만 원이다.
 생계지원 및 학자금 면제는 14억 800만 원, 대파대(융자금) 4300만 원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156 농가에 2억 1100만 원, 경북지역 2613 농가에 31억 900만 원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우박피해 농가가 1년 상환 조건으로 빌려 쓴 농축산경영자금 중 40억 5300만 원에 대해서도 50% 이상 피해를 본 농가는 2년, 30~50% 미만 피해 농가는 1년간 원금상환 연기와 이자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김진록기자 kjr@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