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새내기 설문…대학선택 기준 1위 `취업’

2012-06-11     김찬규기자

 경일대학교가 올해 입학한 신입생 2005명을 대상으로 대학 선택기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1798명(회수율 90%)이 응답한 결과 취업(32.2%), 발전가능성(21%), 자신의 성적(10.9%), 사회적 평판도(8.5%)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 선택에 있어서 적성이나 흥미(44.7%), 취업가능성(32.9%), 합격가능성(11.4%) 순으로 나타났고 이성교제 경험을 묻는 문항에서는 교제경험은 있지만 현재는 없다(52.7%), 교제한 경험이 없다(32.7%), 현재 교제하고 있다(14.6%)순 이었으며,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시간은 1~3시간(47.6%), 1시간 (37.2%), 3~5시간 (7.3%)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흡연여부에 대해서는 피우지 않는다가 73.8%로 비흡연 비율이 높게 나왔으며, 음주여부는 월 1-2회가 39.7%, 주 1-2회가 32.3%, 마시지 않는다가 20.8%로 응답했다.
경일대에 진학한 후 학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한다(46.8%), 보통이다(35.1%)의 순으로 지난해 대비(만족 43.9% / 보통 3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아 진로인성상담센터장은 “올해 신입생의 65.6%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결정 프로그램과 자기성장 및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비중을 높여 전반적인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매년 신입생 실태조사를 통해 대학과 학과만족도는 물론 생활환경, 진로, 심리상태 등을 파악해 학생 진로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