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소재지 기초단체장協 첫 공식 회의…내일 충주시청서

2012-06-11     권재익기자

 전국 댐 소재지 기초단체장들이 모여 결성한 전국 댐 소재지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회장 권영세 안동시장)의 첫 공식회의가 12일 충주시청에서 개최된다.
 안동시의 제안으로 지난해 11월 10일 창립총회를 한 협의회는 권영세 시장을 초대회장으로 19댐 18자치단체가 참여해 해당 의회로부터 각각 규약을 승인받고 지난 3월 15일 18개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규약을 고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27일 실무회의를 거친 `기존댐 주변지역 정비사업비 추가 지원’을 비롯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원금 일괄교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자 변경’ 등 각종 안건에 대해 논의될 예정으로 의제로 채택되면 지역구 국회의원을 통한 법률개정 등 다양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댐 구역 내 행위제한에 대한 대책 논의 등 댐 주변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댐 협의회는 창립총회 시 개진된 건의사항에 대해 지난 4월 권영세 안동시장과 송영선 진안군수(부회장)가 한국수자원공사본사를 직접 방문해 건의사항 추진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