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행정고시 합격생 나왔어요”

2007-01-02     경북도민일보
경영관광학부 조소영씨
 
 동양대학교 공무원사관학교 생도들이 `제5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조소영씨(가운데)의 합격을 축하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공무원사관학교를 운영해 온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행정고등고시 첫 합격생을 배출했다.
제50회 행정고등고시에 경영관광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조소영(여·25)씨가 합격함으로서 동양대는 공무원사관학교 운영 3년만에 고시합격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거뒀다.
진로를 모색하던 중 동양대학교에서 공무원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입학을 했다는 조씨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하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소 게임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2008년까지 4급 이상 공무원 직급에 기술직 비율을 30%로 확대하고 2013년까지 5급 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의 50%를 과학기술분야 전공자로 충원하겠다는 국가 정책에 따라 지난2004년 총장 직속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이공계 기술직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공무원사관학교를 설치, 운영해 온 동양대는 생도들에게 등록금과 생활관비 전액면제, 교재비와 연계학원 교육비 지원, 본교 대학원 진학시 등록금 전액면제 등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 3년동안 기술, 행정, 경찰, 소방공무원과 교사임용고시 및 국영공기업체 등에 100여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