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광업계 활기 띤다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 급증

2012-06-12     권재익기자


 전세버스·렌트카 증가세…여수엑스포 특수도 한 몫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안동시에 등록된 전세버스와 렌터카 대수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등 관광업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전세버스, 렌터카 등록대수가 총323대로 전세버스는 지난해 88대에서 98대로 11%, 렌터카는 209대에서 225대로 8%가량 증가했으며, 계속 증가할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는 지난 2010년 7월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최근의 엑스포 관람객 수요증가 등의 특수가 맞물린 효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차량 증가가 지역 관광업계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 친절, 안전운행 교육과 철저한 차량정비,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관광안동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