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로 올바른 인성 함양

안동 영가초 학부모 참여 토요프로그램 호응

2012-06-13     권재익기자

 

정서적 안정·학습능력 키워

 안동 영가초등학교(교장 류기훈)가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토요프로그램으로 `엄마와 함께 즐거운 토요일!’ 이란 주제로 마련한 원예 치료 교실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가초는 지난 4월부터 주5일제에 따른 학교안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취미 활동과 여가 선용을 위한 기회를 학교에서 제공하고자 매주 토요일 원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결과 가정에서 무료하게 지내야 하는 학생들이 유익한 취미 활동을 하게 되고 엄마와 함께 원예 교실에 참여함으로써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학생은 물론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원예 치료 프로그램은 정서 순화를 통한 학교 폭력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통해 학습력 고취에도 성과를 거둬 귀감이 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원예치료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원예 작품을 직접 기르면서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임과 동시에 인성교육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