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게누리’ 세계서 빛났다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 `은상’ 수상

2012-06-18     김영호기자

 영덕군의 `여기는 영덕입니다. 어서오이소’하듯 영덕군의 7번 국도 관문 남정면 부경리에 위치한 대게공원의 대게누리 조형물이 군민들과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대게공원은 포토존게이트와 파도치는 바다의 대게 트릭아트 설치로 단순히 쉼터와 놀이터라는 공간을 벗어나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하고 있는데 대게 조형물은 높이 15m, 너비 36m 규모로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설치됐다.
 특히 밤이 되면 대게모양 조형물의 선을 따라 이어지는 화려한 경관조명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영덕군 공공분야의 디자인 수준이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2012 IPD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는 외교분야의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선정해 공공분야 변화를 유도하고 독창적이며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