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재정자립도 개선방안 등 각종 현안·행정적 조치 계획 묻는다

오늘 시정질문…평생학습관 체육기구 예산낭비 등도 지적

2012-07-02     김대욱기자


 포항시의회가 3일 재정자립도 개선방안 등 각종 현안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갖는다.
 이날 안정화 의원은 재정자립도 개선을 위해 시가 어떤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지와 기업유치 및 향토 기업의 다른 지역 이전 방지 방안에 대해 묻는다.
 안 의원은 또 FTA 발효에 따른 농·축산물 생산업자 보호를 위한 대책과 영세 고령농업인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질문한다.
 손정수 의원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및 통합관리기금 운영과 관련, 일반회계에 융자돼 있는 통합관리기금을 지방채 상환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지에 대해 질의한다.
 손 의원은 이와 함께 투자사업 시 잘못된 용역과 관련, 각종 용역의 정확한 수요예측을 위해 어떤 검증 방안이 있는 지와 잘못된 용역을 수행한 업체에 대해 향후 행정적·재정적 조치 계획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묻는다.
 권광호 의원은 수돗물 개선사업과 관련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바꿔 더 많은 예산을 전입해 사업을 조속히 해 줄 수 있는 용의가 있는 지와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지에 대해 질문한다.
 권 의원은 이밖에 “평생학습관(중앙동) 개관 준비를 하면서 제대로 된 검토와 현장 여건 파악 없이 구매한 체육 기구들이 설치할 공간이 없어 한번도 사용해 보지 못하고 방치되면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할 예정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