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나눔공동체,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2-07-02     권재익기자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장애인·취약계층 고용
직업재활·일자리 제공

 안동지역 사회적기업 나눔공동체(원장 이종만)가 2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2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2012년도 사회적기업육성 유공(일자리제공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유은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나눔공동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직업재활을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돼 2002년 경북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근로사업장)로 허가를 받아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싹채소 재배사업으로 전환했으며 2008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직업재활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이 결과 지난 2004년 30명이었던 장애인 고용이 매년 증대해 올해 현재 장애인 및 취약계층 54명을 고용(전체근로자의 82%)하고 있으며 특히 2008년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고용된 비정규직 14명 중 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표창은 나눔공동체가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활자립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종만 나눔공동체 원장은 “소외된 이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더욱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대외경쟁력 확보는 물론 꾸준한 수익증대로 더 많은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고용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