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경권 문화기술공동연구기관 선정

2012-07-04     김찬규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경권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공동연구센터 사업’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전문인력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사업’은 융·복합 실감형 콘텐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융합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대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경북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으로 구성된 대구 경북 컨소시엄에 참여해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앱 창작터와 연계한 융합콘텐츠(스마트 모바일 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체 인턴 파견 등을 통한 예비 취업자 집중형 기술교육을 실시하며, 국내·외 융합콘텐츠 기반 기술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 또한, 융합콘텐츠 국제 학술 교류회에 참가하고 해외 기관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전문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콘텐츠 기술 워크숍, 정기포럼 등을 개최해 국내 전문가 집단 간 교류협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을 LINC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앱창작터 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융합형 콘텐츠 개발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세부책임자인 정규만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지역 대학생 및 산업체 인력 교육을 통해 문화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스타 기업육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며 “실감콘텐츠와 문화기술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