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고교수업료 2.5% 인상

2007-01-04     경북도민일보
 경북지역의 유치원과 고등학교 수업료가 지난해보다 평균 2.5% 인상된다.
 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2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적용된다. 이 규칙에 따라 도심과 읍지역 수업료는 일반고의 경우 각각 지난해 연간 88만7400원에서 91만4400원으로, 83만2800만원에서 85만8000원으로 3%씩 오르게 된다. 면지역과 도서지역은 각각 75만7200원에서 78만원으로, 59만3200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공립 실업고의 경우 도심과 읍지역은 각각 58만200원에서 60만원으로, 52만4400원에서 54만원으로 오른다.
 공립에 비해 비교적 높게 책정된 실업계 사립고의 수업료는 동결된다.
 공립 유치원 수업료는 도심과 읍지역은 각각 28만3200원에서 29만1600원으로, 16만800원에서 16만5600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공·사립고의 입학금은 동결되고, 사립 유치원의 수업료는 유치별로 자율 책정된다.  /이지혜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