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메릭, 판로 확대 `청신호’

2007-01-07     경북도민일보
이마트 월배점에 공동판매장 입점
지역 中企 상품 인지도 향상 `기대’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이 국내 대형할인점인 이·마트에 입점, 판로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8일 오전 11시 이·마트 월배점 2층(10평 규모)에서 쉬메릭 공동판매장을 개설하고 입점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개설한 이·마트 월배점 쉬메릭 판매장은 섬유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성의류, 스포츠의류, 와이셔츠, 넥타이 등 4개 품목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판매한다.
 한편 대구시는 2월말 오픈예정인 `이·마트 반야월점’을 토털판매장으로 구성, 판로증대를 통해 이·마트 대구·경북권 뿐만 아니라 전국매장에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와 쉬메릭협의회는 1996년 12월 우수중소기업제품을 공동상표로 출발한 이래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브랜드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종 언론 및 광고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한 결과 인지도의 지속상승(84%↑)으로 백화점, 대형유통센터 입점, 성서 드림피아 `쉬메릭모델숍’ 설치, `인터넷쇼핑몰’ 구축 운영 등 국내 판매망(93개소) 및 최근 3년간 내수 507억, 수출 1325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쉬메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우수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대형유통센터 등에서 판매한다는 것은 그만큼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며 “앞으로 더욱 많은 판매망을 확보, 소비자들에게 질 높은 제품을 값싸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