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간고등어 이제 손쉽게 맛보세요”

양진당 종부 이정숙 여사 `안동간고등어 조림’ 출시

2012-07-12     권재익기자

대형마트 입점 잇따라
15억 매출 실적 예상

 안동간고등어를 보다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조림 상품이 최근 출시돼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어 또 다른 안동의 수산가공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농수산식품 전문기업 효림원그룹 (주)하회마을종합식품이 새롭게 출시한 가정 편의식 상품인 양진당 종부 이정숙 여사의 `안동간고등어 조림’<사진>이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증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
 실제 안동간고등어 조림은 출시와 더불어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 대형마트는 물론 GS25시, 세븐일레븐, 미니스탑 등에 입점하며 전국 1만여 곳 이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데다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등 온라인몰에도 속속 입점하면서 월 6000∼8000만원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단위 품목만으로 15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이후 농수산홈쇼핑 등 메이저 홈쇼핑에 방송이 예정돼 있어 매출은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7월 중에는 안동간갈치조림, 안동간꽁치조림, 안동간오징어볶음 등의 신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으로 있어 기존의 안동간고등어와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간고등어조림이 인기를 모은데는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대종택인 양진당 종부 이정숙여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600년 전통의 하회마을의 전통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종부의 정성과 손맛을 활용한 식품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하회마을 종합식품 대표는 “안동간고등어조림의 히트는 소비자들이 안동간고등어를 보다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성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신상품개발은 물론 마케팅을 통해 하회마을 종합식품의 지속성장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동의 브랜드 경쟁력을 동반 상승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