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숲과 함께 이겨내세요”

남부지방산림청 , 공감드림캠프 `헤아林’ 운영

2012-07-15     권재익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숲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남부산림청은 최근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자연환경연수원과 함께 `공감드림캠프-헤아林’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2일 학교폭력의 지속적인 예방을 위해 3개 기관이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가지고 첫 행사로 경북자연환경연수원 인근 숲에서 구미권역 학생, 경찰관 멘토, 숲 해설가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경찰청에서 학교폭력 고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이뤄졌던 전문 예방·치유 프로그램에 숲길명상 및 체조, 숲길 묵언걷기, 식물·원예치료 등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학교폭력 예방·치유에 숲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3개 기관이 함께 인식하게 돼 기쁘다”며 “숲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