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목재 명성 되찾는다

2012-07-15     채광주기자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행사 내달 1일 개막

 봉화의 목재 명성을 되찾는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축제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동안 펼쳐진다.
 경북도가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목재상품을 한 장소에서 전시 체험 판매하는 행사로 통상 목공예 체험행사로 지칭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재를 주제로 하여 가족단위로 다양한 목공활동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목재체험존’과 실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재 장난감을 제공하여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놀이체험존’을 설치했다. 또 국내 유명한 목공예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판매하는 `우드아트갤러리’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본격 조성되고 있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예로부터 산판(山坂)으로 유명한 봉화 목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기획되었다.
 군은 같은 기간 인근 장소에서 열리는 봉화 은어축제(7.28~8.4)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행사를 열어 경북의 우수한 목재자원을 널리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목재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