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실경 뮤지컬`왕의 나라’ 내달 11일 안동서 막오른다

2012-07-16     권재익기자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산수실경 창작뮤지컬 `왕의 나라’가 지역민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더욱 탄탄해진 모습으로 시즌Ⅱ를 맞으며 오는 8월 11~15일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일대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왕의 나라’는 지역의 역사와 인물·이야기를 토대로 배우와 제작진 등 300여명이 모두 지역의 숨은 인재로 구성된 안동 사람들에 의해 안동의 것으로 만들어진 감동의 창작뮤지컬이다.
 특히 교육적인 메시지와 엔터테인먼트를 가미한 에듀테인먼트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지역민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이웃이 직접 배우가 돼 무대에 등장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이번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공연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