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4년부터 실시간 교통상황 확인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추진…시가지 교통정체 해소

2012-07-16     이진수기자

홈페이지·모바일웹도 구축

 

 포항시는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을 추진한다.
 포항시와 포항 남부경찰서는 16일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오는 2014년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차량에 설치되는 `단말기’와 도로에 설치되는 `기지국’의 양방향 통신장치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청에서 지난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시는 국비 52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상황을 도로안내전광판이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정보 수집장치 38개소, 영상정보 수집장치 10개소, 도로전광판 10개소 및 통신망 31km 등을 설치,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웹도 구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