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흥미로워요”

 中 안산시 교육관계자, 수학여행 코스 사전답사 영주시 방문

2012-07-17     이희원기자

 중국 안산시 철동구 교육국장과 교육관계자들이 수학여행 코스로 사전답사 차 선비의 고장 영주를 방문했다.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15~16일까지 안산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안산시 교육관계자들에게 한국전통문화와 예절교육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중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육문화 교류증진과 상호이해를 통한 교육관광도시화 토대를 마련하고자 중국 안산시 교육관계자 9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안산시 교육관계자들은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을 둘러본 후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한국전통문화와 예절교육 체험 및 전통고택 숙박체험을 하고, 한·중 교육문화 교류 차원으로 영주교육지원청과 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돌아갔다. 최근 중국관광객의 급속한 성장으로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방방문을 회피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영주만의 유일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작년부터 중국과 교육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월초에 200여명의 중국 학생들이 다녀갔으며 오는 30일과 다음달 8일에 500여명이 전통문화 예절교육을 받기 위해 다녀갈 예정이며, 환영행사 및 문화공연을 비롯해 골든 벨 지식경연, 학교견학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