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중소업체 새해 경기 `낙천적’

2007-01-07     경북도민일보
中企건강도지수 78.2 기록…전월比 1.7p 상승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1월중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8.2를 기록, 전월(76.5)보다 1.7p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으로 경기부진이 예상되는 반면 새해를 맞아 국내소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기변동항목별 전망SBHI는 대부분의 항목이 기준치(100.0)를 밑도는 경기부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83.5→81.1), 경상이익(74.7→72.7), 자금조달사정(79.3→77.6) 등은 전월에 비해 부진정도가 다소 심화될 전망이나 수출(73.8→76.4), 고용수준(96.6→98.5)의 부진정도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생산설비수준(107.6→109.0)은 전월에 비해 다소 증가해 설비과잉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은 다소 늘어나고 원자재조달사정(88.5→90.9)은 전월과 비슷할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월중 중소제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7.9%)과 원자재 가격상승 및 구득난(41.2%)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업체간과당경쟁(38.8%), 인건비상승(38.8%), 제품단가하락(38.8%), 환율하락(30.3%)등이 뒤를 이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