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불해수욕장 허수아비 `눈길’

피서객들에 볼거리 제공

2012-07-18     김영호기자

 영덕군 병곡면(면장 김삼규)이 고래불 해수욕장 인근 휴경지에 해바라기, 금계국, 코스모스 등을 허수아비를 함께 전시, 지역을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면은 오는 22일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영덕 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와 다음달 16일까지 고래불 해수욕장 운영 시기에 맞춰 마라톤 동호회원과 피서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허수아비와 함께 하는 울타리 공원을 만들었다.
 김삼규 면장은 “유휴지를 개간해 작은 공원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과 관광객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고래불 해수욕장을 비롯한 덕천, 영리 해수욕장 진입로변에도 금계국과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심어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꽃내음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