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근대역사관’ 박주연 명예회장 위촉

매년 日관광객 유치 힘써

2012-07-22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구룡포 근대역사관’ 명예관장에 한일문화교류회장 박주연(51·여)씨를 위촉했다.
 박 명예관장은 현재 한일문화교류회장 및 일한교류하카다회 한국회장을 맡고 있으며,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후루사토 한일문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1987년~2010년까지 주일본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근무한 경험으로 일본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해마다 일본관광객을 구룡포에 유치하는데 힘써 왔었다. 또 포항시가 추진 중인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조성사업에 필요한 자문, 통역, 안내 등의 봉사를 하고 있는 일본 전문가이다.
 구룡포 근대역사거리는 포항시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일본인 가옥 복원을 중심으로 거리조성(457m), 진입마당, 공원정비 등 각종 사업에 86억원을 투자한 사업으로 오는 31일 개관한다.
 박 명예관장은 “구룡포 근대역사관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