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 `한국영화의 르네상스2’ 출간

2007-01-07     경북도민일보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조선희)이 한국영화사 구술총서 시리즈 세 번째 권인 `한국영화를 말한다 : 한국영화의 르네상스2’를 출간했다.
 이는 2005년 발간된 `한국영화를 말한다 : 한국영화의 르네상스1’에 이어지는 것으로 1960년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영화 제작 현장 곳곳에서 활약한 원로들의 구술증언으로 분석했다.
 참가자는 감독 안현철ㆍ양종해, 배우 양일민, 시나리오 작가 신봉승, 조명기사 함완섭, 미술 송백규, 분장 송일근, 의상 이해윤, 특수효과 이문걸, 소품 이태우 씨등 각 분야 원로 영화인 10명. 전편이 감독과 배우들의 구술 증언을 주로 수록했다면 이 책에서는 제작 스태프에게 초점을 맞췄다.
 영상자료원은 “이들의 구술 증언으로 문헌상으로 남아 있지 않거나 미미한 자료들을 영화사 사료로서 생기있게 되살아나게 했다”며 “당시 영화계 상황뿐 아니라 시대적, 사회적 상황까지도 볼 수 있는 실증자료로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