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독서경영’ 박차

사가독서제 운영…자기계발·업무능률향상 도모

2012-07-22     권재익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직원들의 건전한 하계휴가 문화 조성과 독서하는 분위기 형성을 통해 자기 계발과 업무 능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사가독서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산림청의 전통적인 업무는 `국유림의 경영·관리’로 주로 나무를 심고 가꾸며 활용하는 정책이었으나 최근 휴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고 있는 실정으로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고 정책과 접목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것.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조선시대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젊은 문신(文臣)들에게 휴가를 주어 학문에 전념하게 한 `사가독서제’를 응용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책 300여권과 직원들이 읽기 원하는 책 50여권을 금번에 추가 지원해 `독서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직원들이 업무 외에 독서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