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천혜 해안길따라 5천여명 힘차게 달렸다

제8회 로하스 해변 마라톤대회 성료

2012-07-23     김영호기자

효율적 운영 `호응’…전국대회로 우뚝

 `제8회 영덕 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폐막했다.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전국 마라톤 선수 및 가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는 경기종목을 5km, 10km 등으로 구분해 운영했으며 종목별 참가선수들에게는 고급 스포츠고글, 캡 모자, 완주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과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천혜의 절경을 끼고 달리는 환상의 코스에 대한 집중적인 사전 홍보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에서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에게 동호인부스와 셔틀버스 운행의 다양한 특전과 함께 식전행사(밸리댄스), 편의서비스 제공(무료음료, 건강체크, 관광안내소 운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대회에 참가한 50여 명의 외국인을 위한 다문화가정 통역사 배치, 전용 안내소 운영과 공무원, 경찰 등 300여 명이 투입돼 대회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다시 찾고 싶은 전국적인 대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풀코스 남자·여자 정석근, 배정임 ▷half 남자·여자 정운성, 오숙정 ▷10km 남자·여자 장성연, 정순연 등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