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12개국 유소년 축구기량 증진·친선 기여

2012-07-26     황성호기자

 2012경주 국제 유소년(U-12)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25일 시민운동장, 축구공원에서 개최한 이 대회는 우리나라 화랑, 충무팀 등을 비롯해 호주의 모나로팀, 브라질의 포르투게사팀 등 총 20개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일본의 가시마앤틀러스팀으로, 이 팀은 멕시코 파츄카팀과 벌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열띤 시합속에 4-2로 우승했다.
 또 3·4위전에서는 한국의 충무팀과 화랑팀이 맞붙어 2-1로 충무팀 이겨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로 세번째로 개최된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6대륙 12개국의 유소년들이 참여해 축구기량과 친선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미래 세계 유소년 축구발전과 참가국 뉴스를 통한 경주의 인지도를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