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도해단’ 이달의 현충시설물 선정

2007-01-08     경북도민일보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은 관내 6개시군(경주,포항,영천,영덕,울진,울릉)에 산재해 있는현충시설물 중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에 위치한 “도해단”을 이달의 현충시설물로 선정했다.
8일 보훈지청에 따르면 “도해단”은 구한말 의병활동을 전개한 벽산 김도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벽산선생 숭모회에서 1971년 건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은 구한말 의병활동을 전개하던 벽산 김도현 선생이 경술국치를 당하자 대진앞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한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위해 비를 세우고 “千秋大義”라는 친필휘호를 새겼다.
경주보훈지청관계자는 “이달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고 홍보를 통해 우리고장의 현충시설물에 대해 시민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