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적 사고·감성 풍부한 인재 육성”

영덕교육지원청 `영재교육캠프’ 호응

2012-08-09     김영호기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방종수)의 `2012 영덕 영재교육 캠프’가 지난 6~7일(1박2일) 영덕학생야영장과 예천군 천문우주센터 등지에서 개최됐다.
 `어제는 꿈, 오늘은 탐구, 내일은 창조’ 주제로 열린 영재 캠프는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과 지역공동 영재학급에 소속된 관내 초·중학생 및 지도교사 등 93명이 참가해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력과 함께 예술적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날인 6일 오전에는 구 한말 대표적 평민 의병장으로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의 유적지와 고려말 공민왕 때 나옹왕사가 창건한 장육사를 둘러보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영덕학생야영장에서 공기부양선과 호박화석, 무선축구로봇, 나만의 밀크쉐이크 만들기, 오셀로 게임 등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적 요소들이 융합된 8개의 프로그램과 함께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팀별 작품 발표 및 전시, 게임 등의 활동이 이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둘째 날 7일에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우주환경 체험과 함께 곤충바이오엑스포 체험을 실시해 우리나라 우주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달과정과 함께 미래 바이오산업의 발달로 변화될 모습을 상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