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참우 빼어난 맛 알렸다

폭염·잦은비에도 축제 성황…소달구지 타기 등 인기

2012-08-15     박기범기자

 지난 10일 개막한 예천 참우 축제가 5일간의 일정으로 14일 폐막됐다.
 축제기간 유례없는 폭염과 기상악화로 잦은 비가 많은 상황에서도 예천 참우 축제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이번 축제는 예천참우 홍보관, 참우고기 부위별 전시 뿐만 아니라 예천참우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구이터 등을 운영했으며, 특히 소달구지를 직접 타볼수 있는 기회도 있어 옛 축억에 빠져 들게도 했다.
 관람객 배수영(38)씨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예천 참우 축제 개막일부터 매일 와서 저녁은 예천참우를 먹고 있다”며 예천 참우 맛을 자랑했다.
 예천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김장식은 “예천군에서 개발한 유산균, 효모 등의 생균제와 국내산 조사료를 혼합하여 만든 섬유질 발효사료(TMF)로 키워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고기의 향미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국적으로 명품 한우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