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 선진농업기술 배운다

자매결연도시 몽골 만달군 교사·학생

2012-08-20     황병철기자

27일까지 8일간 연수

 

 의성군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몽골 만달군 중하라 전문기술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오는 27일까지 7박 8일 동안 농업기술체험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농업기술체험 연수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도내 각종 농업관련 유관기관 및 농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발전된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을 배우고 익혀 향후 몽골의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의성군과 만달군의 농업분야 교류협력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 10월 8일 만달군과 농업기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2009년 11월에는 만달군으로 부터 토지 100ha를 무상으로 임차해 배추, 수박, 무, 파, 상추, 옥수수 등 다양한 현지적응작물의 시험재배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만달군과 농업시험연구 포장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농업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