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가야산 가치 재조명

성주 구곡문화 심포지엄…자원분포 등 주제발표

2012-08-20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지난 17일 대구대학교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역사지리 관련 저명교수, 문화재관련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의 문화생태적 경관과 가치, 백두대간의 가야산과 구곡문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북대 이보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구대 손명원 교수와 성신여대 박경 교수는 `가야산 국립공원의 지형자원 분포’, `성주권 가야산과 백두대간 간의 산지관련 체계의 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가야산 지형경관의 가치와 백두대간의 생태축과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백두대간 등정의 주요코스로 인정하는 많은 등산인이 존재함으로 이를 이용한 장소 마케팅도 역설했다.
 군관계자는 “가야산의 가치 조명과 아울러 보존과 활용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그 활용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왔다”며 “앞으로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