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1기 입학식

2012-08-27     김찬규기자

 영남대는 27일 천마아트센터 3층 사파이어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효수 영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2012학년도 1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신입생들은 동남아시아, 남미 등 15개국 출신의 32명(한국인 2명 포함)으로, 이들은 고위공무원, 정치인 등 어느 정도 보장된 직업과 사회적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빈곤과 저개발 상황에서 허덕이고 있는 자국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것.
 영남대는 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경영학, 금융학, 조경학 등 다양한 전공의 전임교수 14명을 포진, 1년 6개월 만에 석사학위과정을 수료하도록 하고,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기숙사를 제공한다. 경북도, 대구시, 산림청과 협약을 체결해 8억 원의 장학기금을 이미 조성했고, KOICA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을 추진 중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