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관·단체 태풍 피해복구 한마음

농작물 복구 돕기·낙과 팔아주기 등

2012-09-02     사회2부 종합

     경북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태풍으로 피해가 난 농작물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경북농협과 군위지역 농협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달 31일 군위군 의흥면 일대 농가를 찾아 대추를 수거하고, 상주·문경지역 농협 임직원 50여명은 해당 지역에서 사과 수거작업을 도왔다.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 직원 40여명은 이날 태풍으로 피해가 난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를 찾아 떨어진 과일을 줍고 쓰러진 나무를 세우는 등 복구작업을 했다.
 환경해양산림국 직원 40여명도 3일 상주시 화북면을 찾아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문경·김천시, 군부대, 경찰 등도 태풍 피해지역을 찾아 훼손된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과수나무를 세우는 데 온힘을 기울였다.
 경북도는 강풍에 떨어져 상품가치가 낮은 사과 1000상자 팔아주기 행사를 벌이고, 경북농협은 떨어진 사과 500상자를 구매해 피해농가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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