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흥동 국민임대 374가구 공급

LH 대구경북본부, 주공3단지 이후 9년만에 공급

2012-09-03     김병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엄철용)는 경북 영주시 가흥동 일원에 국민임대주택 374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 96가구, 36㎡ 118가구, 51㎡ 160가구 등 모두 374세대다.
 신청 자격은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고 월평균 소득(4인 가구 기준)이 297만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는 50㎡ 미만 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235만9680원 이하인 세대에 먼저 공급되며 영주시 거주자 1순위, 안동·예천·봉화 거주자 2순위 순으로 선정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거전용면적 26㎡는 650만원에 9만원, 36㎡는 910만원에 13만2000원, 51㎡는 2240만원에 21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오는 12~13일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10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문의전화 1600-1004)
 김태욱 LH 대구경북본부 경영지원부 차장은 “지난 2003년 9월 입주한 영주가흥 주공3단지 이후 LH아파트 공급이 없어 영주가흥4 국민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지역민들 기대감이 높은 만큼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